감상평 & 기억하고 싶은 내용

책에서는 원시시대부터 인간의 유전자에 저장된 본능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'순리자'에서 탈피해

'역행자'가 되어 인생의 자유를 얻을 것을 당부한다. 그리고 그 방법을 7단계 모델로 설명한다.

솔직히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안 되는 부분도 있다.

특정 부분에서는 '아 맞아... 내가 딱 이렇지'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, 

'흠.. 이건 좀 비약같은데? 근거가 부족한 것 같다' 싶은 부분도 있다. 

물론 저자가 읽고 공부한 모든 내용을 근거로 다 서술했다면 이 책은 재미가 없어 많이 팔리지는 않았을 것이다.

 

내용이 좋다.

하지만 사람들이 전혀 모르던 새로운 내용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.

어느 자기계발 서적을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, 결국 실천이 중요한 것인데, 이 실천을 어떻게 하냐고..

내가 실천을 못할 것이라는 생각 자체가 책에서 말하는 자의식인듯 하다.

결국은 이런 자의식을 이겨내려면 훈련이 필요할 것 같다.

(그럼 이 훈련을 실천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냐요?)

 

7단계 모델을 아래와 같이 나름 요약해 본다.

 

역행자의 7단계 모델

1. 자의식 해체

  • 책에서 말하는 자의식은 자아를 보호하려는 의식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
  • 자의식이 강하면 정보를 왜곡하여 자신을 속이거나, 남탓을 하게 된다
  • 자의식은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유전자에 내재되어 있다
  • 현대사회에서 자의식은 자기 객관화를 막아 우리가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방해가 된다 
  • 자의식 해체는 다음 3단계로 정리된다.
    • 1단계 "탐색":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,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
    • 2단계 "인정":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,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여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.
    • 3단계 "전환":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,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.

2. 정체성 만들기

  • 자의식을 해체한 뒤에 새로운 자의식을 세워야 한다
  •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'정체성 만들기'란, 자신이 스스로 갖고 있는 '편견', 혹은 '틀'을 깨고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.
  • 예를 들어, "나는 MBTI가 I형이라서 내향적이야"라는 스스로 만든 틀을 깨야 한다
  • 하지만 이것을 인식하더라도 대부분 결심만 하고 변하지 못하는데,
  • 이를 해결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'정체성을 강제하는 환경'을 만드는 것이다
  • 정체성을 변화시키기 위해 환경을 조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
    • 책을 통한 간접최면: 바뀌고자 하는 정체성 관련된 책을 최대한 많이 독파한다
    • 환경 설계: 주변 사람들에게 선언하기('평판 유지 본능' 이용)
    • 집단무의식: 변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 나간다

3. 유전자 오작동

  • 진화라는 것은 완벽한 것이 아니라 예전 것에서 업데이트가 되는 형식으로, 레거시 코드가 남아 있다
  • 우리 몸도 너무 약한 척추, 사랑니, 맹장 등 맹점들이 있다
  • 뇌 역시도 마찬가지다
  • 과거에는 꼭 필요했지만 현재는 필요 없거나 열등한 것 즉, '클루지'로 남았다
  • 클루지는 새로운 도전을 하지 못하게 하며, 평판에 과도하게 민감하게 하며, 인지적 편향(편견)을 만든다
  • 유전자 오작동을 확인하는 3가지 질문
    • 질문 1. "사람들의 눈치 보면서 '판단 오류'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가?" (평판 오작동)
    • 질문 2. "지금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겁을 먹고 있나?" (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)
    • 질문 3. "손해를 볼까봐 너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닐까?" (손실 회피 편향)

4. 뇌 자동화

  • '신경 가소성' 이론에 따르면 뇌는 사용하기에 따라 신경세포들을 새로 만들어 내며 좋아진다
  • 따라서 뇌는 복리로 성장시켜야 하며, 그 방법은 책을 많이 읽어 뇌를 최적화시키는 것이다
  • 어린 나이에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하면 그만큼 지식이 복리로 쌓인다
  • 뇌를 최적화시키는 구체적 단계
    • 1단계 "22전략":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쓴다
    • 2단계 "오목이론": 오목처럼 인생도 '의사 결정'이라는 돌을 두는 게임이다. 당장에 손해라도 장기적인 수를 둬라.\
    • 3단계 "뇌 증폭":
      • 안 쓰던 뇌 자극하기: 여러 가지 뇌 기능을 자극하기 위해 새로운 것들을 해라
      • 안 가본 길 걷기: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써 안 가본 길과 동네를 산책하며 뇌의 공간지능이나 신체운동지능 등을 길러라
      • 충분하 수면: 잠을 많이 자야 뇌의 효율이 좋다

5. 역행자의 지식

  • 뇌 최적화를 이뤘다면 이제는 역행자의 지식을 익힐 차례이다.
  • 기버 이론: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→ 부자들은 베푸는 데 인색하지 않다
  • 확률 게임: 역행자는 확률에만 베팅한다 → 인생은 확률 게임으로, 남들보다 좋은 의사결정을 할 확률이 조금이라도 높고 이 게임을 반복하면 인생은 성공으로 향한다
  • 타이탄의 도구: 유전자에 각인된 장인 정신을 역행하라 → 하나의 일 대신 3~개의 얕은 자신만의 기술을 습득하면 그것들의 교집합으로 유니크한 무언가가 나온다 
  • 당장 도움이 되는 타이탄의 도구들: ①온라인 마케팅(블로그, 인스타그램, 유튜브, 네이버 스마트스토어), ② 디자인, ③동영상 편집 기술, ④PDF 책 제작과 판매, ⑤프로그래밍
  • 메타인지: 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→ 메타인지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으로, 독서와 실행력을 통해 기를 수 있다. 책을 통해 각 시대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만남으로써 저절로 겸손해진다. 실행을 통해 실패를 경험하고 자신의 분수를 파악해라. 

6.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

  • 돈을 버는 근본 원리: 돈을 버는 모든 활동은 아래의 두 가지로 수렴한다. ①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, ②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
  •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'문제 해결력'에 있다.
  • 경제적 자유로 가는 알고리즘 설계: 직장인 그룹 중 대기업에 다니는 경우 → [취업 - 대기업 - 투자 - 사업]

7. 역행자의 쳇바퀴

  • 인간의 뇌는 지속적으로 도파민을 원하므로, 새로운 성과를 내서 추가적인 도파민을 얻지 못하면 '불안', '우울', '초조'라는 감정을 인간에게 선사한다
  • 하지만 이를 지속할 수록 지혜와 더 나은 삶과 자유라는 보상을 얻게 된다
  • 실패나 시행착오의 순간이 오면 회피나 합리화보다는 "레벨업 순간이 왔구나!"라고 즐거워하라.그리고 역행자 7단계 모델을 따라라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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